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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1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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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용 & 봉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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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예부준노보이…
 조회 :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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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이 많은 용 / 마음이 넓은 봉항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옛적에 검 붉고 깊은 호숫가에 천년묵은 용이 승천을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었지요 아 ! 그때 동자스님이 강을 건널려고 강가로 오는 것입니다
올 커니 수염을 휘날리며 눈 깜짝할 사이 동자 앞에와서 웃으면서 말했어요 제 등에 타세요 강을 건너드릴께요, 용은 무등에 탄 동자와 천년묵은 한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읍니다
용은 무등에 내린 동자에게 하늘로 승천할수 있는 비법을 알아서 다시 만나자고 침이 마르도록 부탁하고 부탁하면서 헤어 졌읍니다 동자스님은 불쌍한 용을 생각하면서 깊고 높은 산속을 들어가서 신선도사를 만나 비법을 알아가지고 용이사는 무시무시한 큰강에 와서 용을 불렀읍니다 천년묵은 이무기야,이무기야~~~부르는 소리에 이무기는 큰 입으로
물을 뿜으며 쏜살같이 와서 무등에 태워 건너 주었읍니다 무등에서 내린 동자는 이무기향해 욕심많은 이무기 여의주를 하나 달라고 소리 쳤읍니다 이무기는 크다란 입을 벌려서 여의주를 주었읍니다. 순간 천둥,번개와 함께 용이 되어 승천 하였읍니다 .
임진년 한해는 흑심과 욕심많은 이무기처럼 무거운 여의주 2개를 물고 천년을 기다리는
바보같은 삶은 살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를 돌아보고 남을 베풀고 섬기며 사랑하며 기뻐하며 웃으며 겸손하게 삽시다 .
봉황처럼 넓은 마음으로 다른사람의 처지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아침을 붉게 물들인 저
붉은 태양처럼 열정을 가지고 새해는 모두가 부자되고 승리하여 천국나라를 함께 건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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