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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18 11:13

해바라기

글쓴이 : 예부준노보이…

지구의 자전축은 수직이아니라 조금 기울어져 있답니다 그래서 일조 시간과 태양빛의 강도가 일년 내내 달라 진답니다. 계절은 1년을 주기로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바뀝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날씨의 변화와 함께 기온의 차이가 생깁니다.
식물은 성장을 위해 태양 에너지를 필요로 한답니다.
그래서 햇빛 따뜻한 봄이 오면 싹이 돋고 꽃이 피기 시작하지요
여름 내내 힘차게 성장을 계속하다가 가을이 되면
잎을 떨구고 번식을 위해 열매와 씨앗을 만들어 냅니다.
겨울에는 활동을 줄이거나 정지하게 되지요.
동물들은 봄, 여름, 가을 동안 발육을 하면서 추운 겨울을 이겨
나갈수 있는 힘을 기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품 속에서 생명체들은
한해 한해 성장과 변화를 계속한답니다.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1년) 입니다
키는 2m,가장자리 톱니처럼생김,피는시기 8~9월,노란작은꽃이 모여서 하나의 커다란 꽃을 이루며 바깥쪽의 노란꽃은 사람의 혀와 비슷하게 생겨서 설상화(혀꽃) 라 부르고 안쪽의 작은 꽃은 대롱처럼 생겨서 관상화라 부릅니다 해바라기 원산지 중앙 아메리카,꽃을 보기위해 심기도하지만 씨에서 기름을 얻기위해서도 심읍니다 해바라기 꽃은 날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알수 있읍니다 향기가 좋아서 나비 꿀벌 들이 찾아와 꽃꿀을 얻는 대신 열매를 맺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수분을 돕읍니다 꽃가루가 묻은 몸으로 이꽃 저꽃 두루 다니며 수분을 도와줍니다 그러나 나쁜해충 거염벌레, 해바라기 잎을 갉아먹고, 꽃무지바구미는 꽃가루를 먹고 꽃속에 알을 놓아 해를 주며,잎벌레무리는 연한 꽃입을 갉아먹읍니다 그리고 사마귀는 이런 나쁜 곤충을 잡아 먹읍니다 사람들은 씨를 볶아 먹고,새들도 와서 씨를 먹으며 비누의 원료로 이용합니다.

해바라기는 해를 따라 움직이며 하루를 사는 것입니다,잎그리고 줄기,꽃봉오리,모두 아침에는 해가뜨는 동쪽을 향해 바라보며,낮에는 해가 있는 하늘 한복판을 바라보며,저녁에는 해가지는 서산넘을 바라보고만 있읍니다 해를 따라 살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굴광성식물인 것입니다 그러나 성장하고 꽃이피고 한 해를 넘길쯤엔 머리를 숙이고 겸손히 추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가만히 서서 기다리고 있으며 줄기채(목), 부러지고 추수가 끝나면 썩지 않게 따가운 해빛을받아 말려 다음해에 다시 태어나기를 기다립니다.

해바라기는 해 만 바라보고 살아 갑니다
그리스도인 우리들은 해바라기처럼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해빛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삽시다 해바라기는 해빛없는 실내에서는 살수가 없읍니다 우리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지혜없이는 살수가 없읍니다 우리는 아무도 아닙니다 해바라기처럼 해빛을 받아 꽃을 피우고 향기를내고 나비,벌들이 찿아오면 반기고 주는 해바라기 ,그리고 줄기(목)채로 꺽이고 부르져도 우리는 주님의 사랑은 변치 않아야 합니다 오직 내생명 다해 충성해야합니다 충성하는 길이 우리는 사는 길 입니다 세상이 나를 유혹하고 나를 속일지라도

나는
해바라기가 해만 바라보고 살듯이
해바라기처럼 주님만 바라보며
사랑 그리고 은혜를 생각하며
먹여주시고
입혀 주시고
재워 주시고
나의 삶을 영위하여주시니 감사가 넘치나이다
주님을 바라보며 살다가
충성하며 살다가
믿음으로 살다가
영원히 사는 곳을 바라보며
그곳으로 향해
한발짝,한걸음
한계단,한계단
올라 전진하고 전진하며 승리해 나아 가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