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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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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먹고 알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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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예부준노보이…
 조회 :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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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이 트레일러로 돈도벌고 부부여행도 할겸 강원도 양양에 갔다 청청지역에서 나는 바다회라 그런지 입에 짝붙었다 민박도 하고 아침에 차에오니 바닷가 사람들이 모여 차구경을 하고 있었다 촌사람들이라 요런차를 볼리 없어 신기해 한다 촌놈이 말하길 이차 얼마 가요? 저는 예! 양양에 좋은 아파트 두채값됩니다 촌놈왈 부자네요 저는 예,시흫 차고에 한대더 있읍니다,촌놈왈 돈많은 사장이 시구먼, 저는 예,밥먹고 살지요,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하던차에, 촌놈왈 바닷가 촌집하나 있는데 나보고 백만원에 사라지 뭐요 저는 예! 몆평인데요? 한 50 평에 화장실도 안에 만들어 놓고 좋다고 침을 흘리며 자랑했다 듣고난후 저는 세상에 집한채에 백만원이 어디있읍니까? 촌놈 왈 중국놈 팬티입었나 잘하면 구십만원에도 산다고, 저는 몆번이고 열변을 토하는 바람에 믿고 집에 가보기로 하고 함께 백만원짜리 주택에 와서 보니 너무 좋았다 정말로 소설속에 나오는 바닷가에 작은 오두막집이었다 저는 내귀를 으심하면서 촌놈씨에게 물었다 정말 백만원에 살수 있쓰씁니까까요? 촌놈 왈 허참 그렇다니까! 몆번이고 물어 보십니니까? 저는 아~예예 당장 사지요 저는 집을 두바퀴 돌면서 마누라 한데 자랑 하며 민박도 되고 휴향지도 되고 돈벌고 뚜꺼비 같은 집한채 생기고 하~하하 저는 입이 귀에 붙어 있었읍니다,저는 자 아저씨 일단 같이가서 목하고 내장이나 채웁시다 그리하여 함께 강원도 특미 감자옹심이를 훗딱 해치우고 저는 촌놈한데 집주인연락좀 하지요 했다 촌놈왈 직장에 갔으니 저녁에 오면 연락을 드려서 연결시켜 드릴 테니 걱정하지말고 올라가시요, 저와 아내는 아무래도 석연치 않지만 시골에 사시는 마음착한 아저씨를 의심하고 오해하면 안될것 같아 이별의 정을 나누며 헤어졌어요 시간이 흘러 초저녁 촌놈의 전화가 와서 받으니 집주인을 바꿔 주었다 저는 얼마 면 되죠? 집주인왈 팔천만원이면 됩니다 일억도 안되는데요 뭐! 저는 갑자기 입이 붙어 버렸읍니다. 바람아 멈추어 다오! 바람아,,,바람잽비.
나자신을 달래며 반성하며 좋은 추억으로 새기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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